내마음의 詩
그대 향기
백맥
2005. 4. 19. 15:05
골목길 담장넘어 라일락다소곳이
싱그러운 아침향기 그읏한 내음 뿜어내며..
출근길 제촉 발걸음 잠시 머무르게 하네
흐트지는 향기따라 펼쳐지는 머나먼 당신모습..
마음 내려놓고 간 그대향기따라
집마당 뿌려놓은그리움 꽃망우리물들여져..
멀리 있어도 느껴지는 그대 향수
흘리는 땀방울 향기되어 마음속 깊이 스며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