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day

소리없는 그리움은 어디로..

백맥 2013. 2. 1. 19:40

 

가끔은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은

소리없는 그리움되어 어제도 오늘도..

 

때로는

밤이면 그리움에 너를 감싸안고

아침이면 허전함에 너를 감싸안는다..

 

시간이 지나가도

언제나 난 그리움에

허전한 가슴, 쓰라린 가슴으로 지낸다..

 

가끔 스쳐가는

기억하기 싫은 시간들이

내 마음 깊숙한 곳 상처되어 발길조차..

 

창가에 걸린 내마음

하늘 바라보는 공허한 시간

어둠 내리면 창가 두고서 닫아버린다..

 

차가움에 찬바람에

두 손 꽁꽁 웅크린 추억들은

창문 두드리며 뒤 돌아서는 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