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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왔다.

백맥 2020. 3. 28. 22:12

모처럼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왔다.

바람도 불고 차가운 날씨에 사람들도 적었다.

또한 봄은 왔는데 요즘 환경이 좋지않은 상황이라 철 지난 바닷가처럼 분위기 마져 차갑게 느껴진다.

추억의 해운대는 어디로 갔는지?

쓸쓸한 오후 아픈 가슴안고 미련을 남기며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