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詩

보고싶은 정~

백맥 2005. 11. 20. 15:37


가을 찬바람 스산해집니다.

거실스토브 가슴안고 허전함 쉬어보지만..

괴로움짙어촉촉한 입술 메말라 갑니다.

그대 생각에,보고픔에속눈섭 눈물 고여갑니다..

진정 그대는 나를 가슴안고 있나요.

난 정말 그대 모르겠습니다! 만나지도 않은데..

그대 생각에 터질듯한 이 가슴에

외로움 눈물 목줄타고 스린가슴까지 젖어갑니다..

왜 나를 알게 되었고 잊지 않는지?

나 또한 그대 잊지못해 가슴 사무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그대 향한기억조차 지울 수 없는 나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빈가슴으로 우린

얼마나 그리움,괴로움 안고 세월보내야 하나요!..

그리움이 변해 미움이 되어갑니다.

그대 생각에 한여름밤 속삭임마저 괴로워집니다..

사라지는가을연인들 웃음꽃인데

우린이렇게 지내야 되나요..그대 생각에..

아~ 보 고 싶 다

그대 이름석자 불러 보지만 대답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