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겨울 이 밤에
아주 오랜만에 먼지쌓여 있는 오디오를 켜고
밤의 음악인 FM방송을 들으며 옛정취를 느껴본다..
노래소리가 정겹고 똑똑하고 잡음없이 잘 들린다..
밤의 음악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들리겠지만 오늘은..
출근을 위한 사람들에게는 준비때문에 밤의 음악은 듣기가 어렵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에 푹~빠져 있는 메마른 시간들
옛날 철없는 시절 밤을 잊은 채 FM방송을 듣던 그 맛 그데로다.
그 시절 기나 긴 겨울밤이 생각이 난다..지금 그 분위기가 느껴진다..
아마 혼자 있는 시간이 그 시절과
지금의 시간들이 아주 흡사하게 그려진다.
달라진 것은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 외에는 감성이 그데로다..
마치 소년으로 돌아간 시간
소년은 너무하고 학생시절? 청년시절?
시간을 너무 뒤로 돌린 것 같다..누가 들으면 피식하고 웃을 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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