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다녀왔다.

대기업에 다닐 때 한 아파트에서 살면서 카풀도 하고,

주말이면 퇴근하면서 회사 가까운 저수지로 달려가 낚시도 하곤했던 사이였다.

회사 근무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은 학구파였었다..노력끝에 지금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근무를 하고 있어 시간을 내어 찾아가 그 동안 있었던 일과 대기업에

근무당시 있었던 일들과 동료들의 근황을 주고받았다..지역 유명음식점에서 점심을 같이 하고서

가까운 유명사찰에서 차를 한 잔하고 있는데 소낙비가 엄청 쏟아져 내렸다..산사에서 처음겪는 운치있는 하루였다.. 

 

이제는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 보다 짧아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적으로 경제적활동을 요구되는 세월이라 자연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직장생활이라는게 다닐 때는 부러운 것 없이 다니지만, 이후에는 걱정이 많이 되는 사회적분위기라 더욱 더..

아무쪼록 오늘은 의미있고 오랜 친구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점심을 나누었다는게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반가웠어요..

'special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에서 수달을 보다..  (0) 2016.07.16
엄마가 보고 싶다..  (0) 2016.07.09
새벽길 산책  (0) 2016.06.10
분홍겹꽃 철쭉  (0) 2016.05.30
꽃이 지고나니 가을이 생각난다..  (0) 2016.05.27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