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다녀왔다.
대기업에 다닐 때 한 아파트에서 살면서 카풀도 하고,
주말이면 퇴근하면서 회사 가까운 저수지로 달려가 낚시도 하곤했던 사이였다.
회사 근무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은 학구파였었다..노력끝에 지금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근무를 하고 있어 시간을 내어 찾아가 그 동안 있었던 일과 대기업에
근무당시 있었던 일들과 동료들의 근황을 주고받았다..지역 유명음식점에서 점심을 같이 하고서
가까운 유명사찰에서 차를 한 잔하고 있는데 소낙비가 엄청 쏟아져 내렸다..산사에서 처음겪는 운치있는 하루였다..
이제는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 보다 짧아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적으로 경제적활동을 요구되는 세월이라 자연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직장생활이라는게 다닐 때는 부러운 것 없이 다니지만, 이후에는 걱정이 많이 되는 사회적분위기라 더욱 더..
아무쪼록 오늘은 의미있고 오랜 친구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점심을 나누었다는게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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