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고통과 절망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어디엔가 끝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마침표가 찍히기를 원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게 언제쯤인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끝이 날 거라는 겁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그러니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않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보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나를 괴롭혔던 그 순간이,
그 일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지나가 벼렸음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그 말 그대로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됩니다.
지나가는 것들에 매이지 마세요.
우리조차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입니다~♡
- 한동일, '라틴어 수업' 중에서 -
* 행복투데이에서 나에게 전해주는 아름다운 글들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 이렇게 나의 티스토리에 담아 놓습니다..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침반과 인생 (0) | 2018.04.21 |
---|---|
인간관계란 이런 것이다.. (0) | 2018.04.11 |
사람의 마음...좋은글 대사전 (0) | 2018.04.07 |
살다보니 알겠더라..조관희 (0) | 2018.04.05 |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 이준호 (0) | 201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