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も三分の 白梅に 꽃봉오리 막 터진 백매화 가지에
念じてせつない 結び文 사연도 절절한 매듭진 편지
別れろ切れろ いうよりも 헤어저라 인연을 끊어라는 말 보다
死ねならあいと 返事をします 차라리 죽어라면 "예"하고 대답 하겠어요
あたしは命は 惜しくない 저는 목숨 따윈 아깝지가 않아요
<臺辭>
"學問を捨てるか, 女を捨てるかって...
"학문을 버릴것인가, 여자를 버릴것인가라니...
もしかしたら 大恩を受けた 眞砂町の先生が.
혹시라도 큰 은혜를 입은 "마사고쵸"의 선생께서,
そう仰有(おっしゃ)るのね"
그렇게 말씀 하시군요"
そぞろ步きに 瓦斯燈の 한가로히 거니는 길에 가스등의
灯りがこぼした 影法師 불빛에 얼렁거리는 그림자
命をふたつ 合わせても 목숨 두게를 포개는것
それよい重い 大事なお方 그보다 더 무겁고 소중한 분
背けぬつらさを なんとしょう배반 할수없는 이 괴로움을 어찌 할거나
<臺辭>
"あなた...せ. 先生が, 逢ってもいいって...
"당신... 선, 선생님이, 만나도 괜찮데요,
嬉しいわ" 정말 기뻐요"
主稅(ちから)ごのみの 着物着て
"치카라"가 즐겨 입는 옷을 입고
やつれたからだで 待ち侘びる
수척해진 몸으로 기다리다 지첬어요
叶うことなら お藥を
만약 할수 있다면 약을
あなたの手から 飮ませて欲しい
당신 손으로 마시게 해 주세요
彼岸(ひがん)へ旅立つ その前に
저세상으로 떠나기 바로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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