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파도같이 부딪히고
부서지는 파도같이 흐트지고 싶다.
샤~~퍽!
쟈~~악~~~
철퍼덕! 슈~~악~~
쟈르르륵..철퍽! 슈악~
파도소리는 바보.
아무리 밀려오고
아무리 부딪쳐도
아무리 밀려와도
하얗게 부서지며 소리쳐도
달래주는 이 없고
가슴안아주는 이 없다.
그래서 일까 바람부는 날이면
성난 파도되어 산산조각 되려한다..
소리없이 다가와
고함지르며 부딪치고
파도에 밀리는 하얀 물거품만 남기고
밀려갔다 밀려오고 그러다떠나 가버린다.?
지금의 내마음 같다
소리쳐 부딪히고 싶도록
답답한 마음 바위에부딪혀
하얀 물거품이 되어 쟈르르..사라지고 싶다..
주말오후 낮잠에서
깨어날 즈음 핸드폰이 울린다
잊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옛직장 동료다
이것 저것을 묻는다..이런데 저런데 하면서
여러가지 묻는다 괜히 짜증이 난다..쪼다같은 것
그러면 그렇구나하고 자기 생각데로 움직이지 왜?
조만간 또 연락하겠다! 한다.
하지마라! 듣고 싶지도알고 싶지도 않고
너하고는 말하기도 싫고, 만나고 싶지도 않다.
커피도 한 잔 하잖다..(혼자말 : 됐다! 됐어!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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