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립이후 민주주의를 위해 투신하고
한평생 길고도 험난 길 걸어걸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하늘에서 굶주리고 핍박받는 백성 보살펴 주시오소서
업적 배 아파하고 영광 비꼬는
얍샵한 졸부래기 인간들도고개숙이고
핍박받고 배고픈 백성들의 눈초리 두려워
얼굴철판 깔고 진심없는억지미소 갓들 분주즐비하네요..
이 땅위에 저 세상에
다시는있어서는 안 될역경들은 역사에 남겼습니다..
자칭 우파,보수파라는 사대주의 핫바지들은
대꼬빠리 물고똥구린내나는 구둘막 방귀날리며
가야할길 모르는 길잃은 황량한 벌판위 헤메이고있다..
길따라 날리는 사대주의방귀에
아이고! 향기로운 냄새~하는 헐어진 갓들
질~질~거리는 짚신신고 허부적 허부적길 따라간다..
석양마루 넘어 여명속 어느새
헐어진 갓은 어느새 반질거리는 갓이되고
질~질~거리는 짚신은 어느새 반질광채구두 되었구나..
갓들 집과 포도청 곳간은
아무도 쌓아놓지 않았는데 하얀쌀 넘쳐 쥐새끼 노닐고
밤이면 떡방아짖는 소리 쿵더쿵거리면 달빛노래 흐르네..
배고픔에 헐어진 주머니 백성
깡마른 종아리 피마져 말라 걷기조차 힘든 쥐세상
갓집기둥에 묶인 착한고양이는힘없는 눈빛으로야~웅~
좀비고양이는 눈에 힘주고 이빨에 힘주면서 야웅!하누나..
사대주의 대꼬빠리 핫바지들
똥구린내나는 구둘막 재털이
누가 내려앉혀 아궁이에 넣을까
그 아궁이 불지펴 대꼬빠리 녹일 님 떠나가고 떠나갔습니다..
점점 꺼져가는 아궁이
님께서 짚여놓은 아궁이는
누가활활 타오르는 장작 피울련지..
장작 피웠던 님 먼저 가 님 맞이하려 저 하늘에서 기다리네요..
님께서이제 떠나시면
금수강산은 미친넘과 사기꾼들이
밤낮 술취한 쾡꽈리소리에 밤잠 설치는백성
굶주림과 핍박속에배부른 곳간 지붕기와올려야 됩니다..
파란만장한 세월
그 세월은 님께서 걸어온 길
다시는걸을 수없는 그 길을 돌아가야할 길입니다
부디 가시는 길 편안하시고,가시다 쉬어가시는 길에
님 배웅 백성 눈물 닦아 주시고 용기 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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