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 산행을 위한 태백산계획이 눈이 녹는 바람에 취소되어
전번에 참석인원이 적어 취소된 전남 국립공원 무등산으로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고속버스로 이동하여 광주에서 1박을 하고서는
이른 아침에 무등산 증심사로 시내버스를 타고 달려갔다.
가볍게 산을 오르고 입석대, 서석대에 올라 솟아오른 바위를 구경하고
천왕봉을 향했지만 출입을 막아놓은 관계로 오르지 못하고 하산했다..
오를 때와 다른 코스로 내려오는데 왕복 10km정도의 거리로서
싶지않은 코스였다..가볍게 생각했었는데..아님 네가 체력이 달려서..
아무리 가벼운 코스라도 거리가 길면 역시 산은 산이로다...
내려올 때 다리,무릅의 힘이 풀리면서 힘들어지는 과정은
여느 때 산행처럼 힘든 과정이 느껴졌다..단지 정도차이였지만..
올해들어 목표를 잡은 산행은 이제 완등하였기에 뿌듯한 한해였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고행을 했던 산행과정에서의
힘들었던 고통과 인내를 되새기며 보다 건강하게
보다 집념있게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될 것 같다..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노후를 위해
건강과 삶의 경제적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계획성있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집중을 해야 될 것 같다..늦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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