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마음의 詩 2015. 1. 17. 18:40

누가 출전하면 잘 될까? 이 넘이 하면? 저 넘이 하면? 요 넘이 하면? 하다가 영입한 퍼터들..일자형,반달형..ㅋ

 

그대  별빛 가슴가득 안고 그리움에 젖어 있어요..

 

나 또 한 외로움에 가슴 달빛가득 안고 있어요...

 

 

말없이 표정없는 얼굴로 별빛 헤집고, 달빛 헤집고 지나가도 우리사이엔

 

아무것도 없고,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그대로 바람속으로 흘러만 갑니다..

 

 

그러다 저만치 스쳐 지나가면 서로가 뒤 돌아 보네요..

 

아쉬움에 고개저어 손 뻗쳐 보지만 잡히지 않는 우리 모습 되돌아 올 줄 모릅니다..

 

 

이대로 흘러만 가면 우리 어디로 가나요?

 

이대로 멀어져 가면 얼마나 그리워 지나요?

 

그러다 정처없이 아득히 저 멀리 멀어져 가면 우리는 영영 잊혀져 가나요?

 

저멀리 희미한 추억마져도 잊혀져 가는 우리사이엔 이젠 아무것도 없는건가요?..

 

 

어느 시인이 남긴 글을 읽기만 해도

나는 말없이 낙엽지는 가을속을 저 만큼 혼자서 걸어가는 것 같은데..,

 

어느 시인의 글은 읽기만해도

바람부는 오솔길을 나 홀로 고독을 삼키며 쓸쓸히 걸어가고  있어요..

 

어느 시인의 글은 보기만 해도

비 내리는 아스팔트위 우산속 미소없는 얼굴로 걸어가는 모습 같은데..

 

나는 왜 아무리 나열하고, 흉내내고, 덧 씌워도 아름답지 못 한 말들만 주저리 주저리..

 

바람부는날 흔들리는 카바이트 불빛 아래

바람에 넘어지는 술병 사이로 반쯤 찬 술잔을 바라보며 아무말 없는 나는..

 

완성되지 않는 우리모습에

긴 한숨은 바람이 되고, 바람에 흔들리는 주마등은 나의 친구가 되어집니다..

 

별빛이 쏟아지는 해변에서 움크리고 앉은 그리움

달빛이 내려앉은 언덕에서 쪼그리고 앉은 외로움들은

잠들지 못하는 나의 창가에 내려앉아 별빛 그리움이 되고 달빛 외로움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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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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