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별빛 쏟아지는 달빛창가에서
외로움에 긴 한숨 몰아 쉴 때 그대는 그림을 그리며
메마른 붓으로 색색물감 뒤척이지만 완성하지 못 하는 그림이 되고 맙니다..그대 가슴의 그리움 때문에..
그대 아닌 척 해도
그대가 그려 놓은 그림속에는 외로움의 그늘과
그리움의 공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그대는 모른척 아닌척 하지만 그대도 뒤 돌아 보세요 그 공간들을..
슬픈 밤하늘에 은하수처럼
외로운 숲에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그대 마음속에 외로움과 그리움을 빗줄기 처럼, 천둥소리 처럼 그려내어 거실 가장자리에 걸어놓고 보세요..
그대가 얼마나
외롭고 그리움에 쌓여 있는지?
그리움과 외로움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감춰 왔는지? 가슴속에서 언제 화산처럼 터질 것 같은지?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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