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악기 다루며

혼자 솜사탕같은 달콤한 노래 한 곡 부르고 싶다.

 

이제까지 악기하나 연주할 줄

모르며 달려왔던 세월들은 나를 한심하게 만든다..

 

외롭고, 쓸쓸하고, 서글퍼 질때면

그 잘 부르는 노래 한 곡 부르고 싶다 ㅎ 음치男..

 

표정없이 연주하며

소리없는 밤하늘 별을 바라보며 노래 부르고 싶다.. 

 

악기 다룰 줄 모르는

나에게 꿈이자 사치인 것 같은 얼간이 느낌이 든다..

 

나는 꿈속 여행을 하면서

나무그늘 아래 작은미소 던지는 그대 만나고 싶다..

 

그대 켜는 악기소리에 귀 기울이다

그대 무릅위에 얼굴을 묻고 곤히 잠들고 싶어진다.

 

그러다 작은미소 지으며

먼 꿈나라로 여행 떠나는 모습으로 잠들고 싶어진다..

 

어쩌다 잠 못 이루는 밤이면

그려놓은 수채화 앞에서 밤새도록 이야기 하고 싶다..

 

진짜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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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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