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걸으며 무심히 지나치는

들꽃처럼

삼삼히 살아갈 수는 없을까

 

너와 내가 같이 사랑하던 것들도

미워하던 것들도

 

작게 피어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 산들

삼삼히 흔들릴 수는 없을까

 

눈에 보이면 지나가면 그 뿐

정들었던 사람아 ,

헤어짐을 아파 하지 말자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 산들

들꽃처럼 들꽃처럼 실로 들꽃처럼

 

삼삼히..

그저 삼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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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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