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비가 오니까
찻집 유리창에 팔을 기대고 기다리네 그대를
우산도 없이 뛰어올 거야
젖은 얼굴 닦아줘야지
아니야 그대는 안 올지도 몰라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찻잔에 눈물이 떨어지는데
그대는 오지를 않네
이 비가 그치면 그대 와줄까
비야 내려오지 마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비가 내린다고...
'내마음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0) | 2019.10.05 |
---|---|
끝끝내 / 정호승 (0) | 2019.10.05 |
창밖에 비가 내리는 날이면 ... (0) | 2019.09.29 |
봄비로 쓰는 편지 / 해정 김용화 (0) | 2019.09.29 |
마음과 마음이 맞닿은 사랑이기를/배은미 (0) | 201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