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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당신, 흘린 눈물 따라
살포시 내 딛은 향기찿아 나 여기 왔습니다.
까마득한세월 저 멀리서 당신을 사랑했었다오.
못 다 이룬 사랑 텃밭 일구려 나 여기 왔습니다.
떠나갈 때 아마득한 세월인 것 같았는데
이제빠알간 튜립가운데 하고 우리 마주 했습니다.
긴 그리움, 짧은순간 두 손 놓고 미움뒤로 한 채
황금빛 밝혀사랑공간 가득하여빛바랜 모습 사라진다.
이제 우리, 마주하지 못한 곳 찿아
은하수별나비 되어옷자락 휘날리며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