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가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

이것저것 주말이라 하다보니

이상하게 몸이 좀 안좋은 것 같다.

 

점심을 먹고

고개넘어 강을 건너

부모님 계신곳으로 달려간다

오늘은 쉬겠다 했는데 그래도 가고싶다.

 

왠지 마음이

자꾸 계시는 병원으로

가는 것 같다 몸이 불편한데도

그래도 다녀오니 좀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집에와서 마당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바람이 매우 차갑게 분다

이러다 피고있는 꽃망울이 떨어질까? 좀..

 

봄이 순식간에

지나치기 전에 영상을 담아본다

서해 배사고가 있고 구조가 어렵게

진행되고 있으니 내마음이 더욱 차갑다.

 

오늘은 왠지

자꾸만 추워지고

뉴스를 보니 정말 짜증난다

구조도 잘 되지않고 진행이 답보상태다.

 

밖에서 기다리는 가족

물 속에서 갇혀 있는 가족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내 몸마져 아프다

온 몸 전신이 차갑게 굳어져가고 힘든다.

 

아~슬픈계절이여

어찌 이런 아픔을 내리는지?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는 죄밖에 없는데

거짓말 하는 큰소리치는 권력자도 아닌데

 

왜 이리 아픔은 우리들에게만 내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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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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