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꽃

사진촬영 2014. 5. 24. 16:23

 

지난주 병원 응급실로 입원후

지금까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보이는 사물마다 촛점이 잡히지 않고

움질일 때 마다 사물들이 흔들리고 희미하다.

 

더운 날씨에도 천천히

고산골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길에 어느 아저씨는 다람쥐들을

불러 모아 먹이를 주곤한다.신기하게 정말 모인다.

 

몇번을 봤는데

아저씨는 땅콩등을 주면서

다람아~다람아~하고 부른다.

다람쥐가 한두마리도 아니고 많이 와서 땅콩을 먹는다.

 

그 광경에 신기해서

지나는 사람들이 서서

바라 보아도 다람쥐는 도망가지 않고

맛있게 장난치며 땅콩을 입안 가득 불룩하게 넣는다.ㅎ

 

여기저기 장난치는 놈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놈

맛있게 땅콩을 먹어대는 놈

입안 양볼 가득 불룩하게 땅콩을 넣고 있는 넘ㅋㅋㅋ

 

나도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다

정말 도망도 가지않고 겁도 없이

땅콩을 먹으면서 이리저리 놀면서 땅콩을 먹는다

아저씨 말로는 "새끼 7마리때 부터 그 자리에서 키웠다"한다.

 

땅콩을 여러곳에 놓아두고서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 다람아~다람아~

하고는 이리와~이리와~하니까 정말 신기하게

여기저기 다람쥐들이 한두마리씩 나타나서 땅콩을 맛있게 냠냠..

 

카메라를 가져갔다면

양볼가득 땅콩을 넣은 불룩한 모습과

맛있게 냠냠먹는 모습, 이리저리 장난치는 모습들을

담아왔을건데 갈 때 가져갈까? 망설였는데 아쉬운 하루가 되었다.

 

집에 와서

마당에 선인장이 오늘 더운 날씨탓에

맺혀있던 꽃망울을 하나씩 터뜨리고 있었다

색감이 아주 좋아 이렇게 찍어서 올려본다.더운게 좋은 선인장ㅎ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