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출근해서

강의 듣는 시간에 갑자기

사물이 두개로 보이면서 온 몸의 힘이 빠지고

온 몸의 색이 하얗게 변하고 손도 떨리고 걷지도 못하고

속도 울렁거린다.급히 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찰을 받는데...

 

외관상으로 보아서는

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걱정했다.

엑스레이,각종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사물을 보면 눈동자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반복적인 움직임이..

 

다리들고 팔들고 일어나는 행위는

정상적인데, 서서 걸을 때는 사물이 움직여 술취한 취객처럼

걷지를 못한다. 뇌에 이상이 있는지? 이리저리 잡고 누워보고

했는데 뇌쪽은 아니라고 한다. 의사의 추축은 "이석(移席)"인 것 같다한다.

 

아니면 귓속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한다.

그런데 혈액검사, 핏줄 및 MRI촬영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안정될 때까지

입원을 하라고 한다. 별다른 추가치료는 필요 없다고 한다..

 

일반인들도 가끔 생기는 현상이다 고 한다.

특히 병원근무자들이 피곤하여 기력이 떨어지면

어지럼증 발생으로 약을 먹으면서 근무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서는 재발도 잘 하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조심하라 한다..

 

그래서 퇴원신청하고

집에 와서 편안하게 쉬고 있으면서

아침을 일어나니 사물 흔들리는 현상이 있어 식사를 하고

동네의원에 가서 어지럼증 약을 처방받아 편히 쉬고 있다가

마당에 나가 꽃도 살펴보고, 물도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있다..

 

3개월 동안 쉼없이

생활해 온 것이 스트레스 쌓이고

체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이라 한다.

햇볕에 오래있으면 열사병이 사물이 움직이고

걸음도 못 걷고 구토하는데 그와 똑 같은 현상으로 느껴졌다.

 

마당에서 햇볕을 받으며

오월 퇴약빛 아래 괭이밥이 한창 꽃을 피워

눈부시도록 아름다워 그 모습을 DSLR카메라에 한 컷 했다..

 

오월의 장미

우리집에는 줄장미라

멀리서 보면 좋은데 곁에서 보면 모양새가 영~별로이다...

 

1주일 전 흰장미를

구입하여 화분에 심었는데

사진 찍을 정도의 아름다움이 없어 그냥 내년에 다시 봐야겠다.. 

 

장미는 진딧물이

많은데 비해 괭이밥은

천적이 없는 것이라 잘 자라고

뿌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아도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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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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