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가을비가 내린다..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몸도 무거워져
근육통을 동반한 마음의 고통이 찾아들어 무척 힘든다..
어제 밤 온몸이 아파 움직이기조차
힘드는 시간을 보내며 밤을 하얗게 지세워다.
끙끙거리며 이리저리 몸부림을 쳐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근육통약을 복용하고 수면을 취하고나니
몸이 좀 풀리는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아~
아버지 계시는 요양병원으로 달려가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놓았다..
집에서 지내는 나자신보다
힘들게 보내시는 열로하신 아버지
비좁은 생활공간이 답답하신 아버지께서 불편함을 이야기 하신다..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했는데 부족함을 말씀하시니
가슴아프다..어떻게 보다 좋은 환경이 종합적으로 볼 때 좀처럼..
내마음도 무겁고 미안하고
답답함을 알면서도 보다 편하게 하는것이 좀..
아~나의 가슴에 슬픔비 내리는 가을오후의 힘든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잊혀져 가는 세월속에
하늘에도 가을비가 내리고 내마음에도 가을비 내린다.
이 슬픔 가을비속에 우산 받쳐들고 걸어가는 나는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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