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짖는 여름..

special day 2017. 7. 26. 16:31

 

나에게는 하계휴가라는게 사치인 것 같다.

자유로운 해방과 움직임에 제약이 따르는 형편

아! 어떻게 내 인생의 시계는 쉬는 날도 없이 똑딱똑딱 거리며 가야하는지!

 

아~짜증나는 내 인생

뭐하러 사는지? 뭐하러 살아 가는지 모르겠다.

아 아 아 소리질러 노래 불러보자 이 더운날 창문 꼭꼭꼭 닫아버리고..ㅠ~

 

쭈구러진 주전자속 막걸리 같은 내인생 

젖가락으로 띠비를 때려가며 깨어지는 목소리로 알아듣지 못하는 괴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콱! 쭈구려 버리는 몸부림으로 집안 이리저리 뒹글어 간다..

 

하계휴가가 있으면 뭐하노 편한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이 넘의 팔자 더럽게도 못나고, 진절머리 나는 인생이다.

이렇게 살아가다 늙어 힘없어 걷지도 못해 길구경 못하고 구부러 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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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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