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 살랑이는 가을

고즈넉한 찻집에서

그리운 사람과

차 한잔 마시고 싶다.

 


그윽하게 피어 오르는 차 향기를 느낄 때

그리운 사람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싶다.

 


찻잔속에 가을이 어우러지고

오래 된 전축에서 흘러 나오는 팝송을 들으며

그리운 사람과

가을향기에 물들고 싶다.

 


가을엔

가을엔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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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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