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악사는 오늘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뒹글뒹글 구르고 있다.

온갖 똥품 잡더니만 손가락이 아프다는 이유같지 않은 핑계로

오늘도 게으름 피우며 이리저리 뒹글다 노인처럼 TV보고 주점버리하고 쿨쿨쿨..

 

아~난 언제 가볍게 연주할 수 있을까?

어깨동무처럼 도레미 노래부르며 기타연주 되는 날이

몸시도 그립고 갈 길이 멀고 아득하다..그런데도 난 오늘도

이리 뒹글 저리 뒹글 누웠다 앉았다 일어섰다 몸부림을 치는 게으른 악사의 하루다..

 

올해 마지막 해가 기우는 시간이 되었다.

내일은 새해를 밝히는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돼지띠해이다.

떡국 한그릇이 그립다..밴댕이는 한 숟가락 떡국으로 한해를 달래겠지?

춥고 배고픈 게으른 악사는 오늘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하루를 뒹글며 넋두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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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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