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저렇게 지내면서 살아가고 싶다..세월을 노래하고 산으로 바다로 들판으로 여행도 하면서..

 

나도 남은 여생 혼자서도 

악기하나 다룰 줄 알아야 되겠다고

언제부터 생각했었는데 동기가 주어지지 않았다.

직장동료분이 기타 가르켜 줄터이니 악기하나는 다루어야 되지 않겠느냐?

조용한 시간과 공간에서 혼자함에 좋은 취미다.생각해보라 해서 바로 질러버렸다.

 

구입비용도 만만찮았다.

이왕 구입하는 것 나름 괜찮은 것을 추천하기에

원목으로 제작된 기타를 구매를 하였다..소리도 좋고

사이즈도 딱! 좋다..학창시절 기타 배워보겠다고 몇번 만져보았는데

그때는 손가락이 엄청 아파 얼마하지 못하고 그만 두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도레미..부터

그 다음 코드와 악보보는 법

이후 동요를 시작으로 가르침을 받기로 한다.

선생님은 성악을 하시는 분으로 테너로 활동을 하면서

기타를 즐겨치고 배우면서 여유를 즐기며 여가선용을 하고 있었다..부러웠다..

 

첼로,바이올린,기타,피아노,색소폰등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성악을 하는 사람들과

음악에 대해서, 악기에 대해서 대화가 오갈 때 나는 벙어리가 되었다.

부끄럽고 챙피하고 자리 피하고 싶은데 피하지 못하고 꿰다 놓은 보리자루 처럼..ㅋ

 

시립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하는

큰아들이 기타를 보내주면서 배워서 합주를 해보자 한다.

벌써 부담을 팍! 준다..아들은 색소폰으로 나는 기타로..큰 숙제를 받았다.

그래 그래야겠지..얼른 빨리 배워서 그렇게 되면 금상첨하이지..그날을 위해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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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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