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PC사용 하면서 팔꿈치가 아파 정형외과에 갔다.
X-ray 촬영하고 진료받는데 팔꿈치에 하중이 많이 걸려 그렇다고 한다.
계속 무리하면 나중에 팔을 제대로 뻗지 못한다면서 주사실로 가잔다.
겁이 덜컹난다..ㅋ
두려움 안고 주사실로 와서는 의사가 침상에 누우란다.
팔 또는 엉덩이에 주사 놓으면 되는데 침대에 누워라 하니
두려움이 앞선다. 의사와 간호사가 같이 초음파검사기로 팔에 대고
주사바늘과 근육과 신경들을 모니터로 살펴가며 주사 2종류를 각 3번씩 찔러 넣는다.
많이 아프다. 일은 천천히 무리하지 않으면 되겠는데,
먼지 앉은 기타는 또 혼자 멍~때리도록 세워 두어야 한다.
매일 진료받고 물리치료 받으라 한다.슬프다.
이렇게 아플 때는 그 누가 그리워진다.
그 건너 저 멀리 어깨동무, 밴댕이가 생각나고 보고파진다..
지금 나 물리치료로 찜질,전기,초음파 치료를 받으며 두팔을 쭉~우 뻗어
어설프게 폰을 들고서는 지금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힘든다 완전 벌 서면서 작성하는 것 같다..
사ᆞ람ᆞ살ᆞ려 ! ! ! ㅎ
아무도 대답없고, 아무런 반응도 없다..에구에구 불쌍타타타타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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