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모처럼 고산골 산책을 했다.

산골짜기에 벌써 개나리가 개화를 하고 찔레가 새싹을 튼다.

아직 진달래는 보이지 않고,버드나무 가지는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불어 춥다.

골짜기에 부는 바람은 미세먼지를 한껏 안고 내려온다.

산에 불이 나서 연기가 내려오듯 한꺼번에 짙은 미세먼지에 놀란다.

 

내려오는 길에 해탈교를 건너 사찰에 들렀다.ㅋ

차가운 날씨에 빗방울까지..발걸음은 커피 자판기로 향한다.

자판기앞에 선 나는 준비한 동전이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아 그냥..ㅎ

 

사찰마당을 둘러보는데 불상아래

동자승들이 여러모습으로 앉아 있다..귀엽다 하기는 그렇지만

폰을 꺼내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본다..ㅎ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ㅋ

 

고산골에 있는 공륭공원을 지나는데

공륭들은 사람이 없는 시간이라 모두들 졸고 있다.

어떤놈은 졸다가도 한번씩 고개들어 끄응하고서는 머리와 꼬리를 흔든다.

 

내려와 저녁을 해결하고자 콩나물비빔밥을 먹고

집으로 내려와 다시 종합건강검진준비를 위한 병원에 들르고

집으로 들어와서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챙기고 빨래를 걷고 정리를 한다..

 

안주를 마주하고서는 캔맥주를 마신다..ㅎ

요즘들어 집에서 캔맥주를 자주 마신다.왜?일까 ㅋ

출국점검 하는데 업무출장때는 긴장했는데 긴장모드가 잡히지 않는다..ㅎ

'special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 春桜花 (봄벗꽃:하루사꾸라바나)  (0) 2019.03.30
오늘이 달빛생일 이란다..  (0) 2019.03.27
13th monthly pay to viet nam travel  (0) 2019.03.04
봄맞이 이부자리 꾸밈  (0) 2019.03.02
달(月)요일의 드라이빙  (0) 2019.02.26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