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가 발생으로 숨진곳 프랑스 파리 알마고 지하도를 지나 에펠탑으로 갔다.
지금도 추모공간으로 자리를 메김하고 있었다...비극적인 한 장소였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
우리네 사랑도 흘러 내린다.
네 마음 속에 깊이 아로새기리
기쁨은 언제나 괴로움에 이어옴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 간다 이 물결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
희망이란 왜 이렇게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사고 나는 머문다.
나날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네 사랑은 오지 않는데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이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_ 아폴리네르_
'여행.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왔다. (0) | 2020.03.28 |
---|---|
태안반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0) | 2020.01.29 |
유럽여행 ready go (0) | 2019.11.14 |
이스탄불/프랑스/스위스/이태리 유럽여행을 클릭했다.. (0) | 2019.10.27 |
中國 北京(베이징) 여행기 (0) | 2019.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