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넘어가는 시간은 구속으로 부터의 해방되는 시긴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니요
동지섣달 그믐날도 아닌데...나는
잠도 자지않고 시계를 보며 5.1ch 리시버를 마음껏 고음량으로 들어본다.엔카를.,
마당집이라 영화관처럼 풍부한 음량으로 기슴 활짝열고 엔카를 즐겨 듣는다...다른집에 방해가 되지않아 마음껏 엔카를 즐겨본다.
오늘따라 노래가 아름다운 밤이다..나의 가슴을 울리는 엔카들도...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그 시간은 코로나 바이러스 격리로부터 벗어나는 시간이다...병원입원을 피하지 않고 다녀왔던 것이 화근이였다...
정말 다행히 무사하게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나를 위한 기도를 해 준 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아~ 기분좋다,.
나에게 모든 악재들이 스쳐도 나는 넘어지지않고 또 이렇게 일어나고, 스쳐가도 피해가는 모진 인생.. .
이국만리에서 사기 당하고도 살아 나왔고,
귀국해서 흩어져 지내야 하는 가족 뒤에서도 쓰러지지 않았고,,
팔목에 큰 못이 박혀도 뼈,힘줄,혈관,신경들을 피해가는 운명,
또 다른 사기행각에도 넘어지지 않고 오뚜기 처럼 일어나는 인생,
사기와 도둑은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되었고, 아주 가까운 인간으로 부터시작되어 졌었다..나에게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당신은
두 번의 건강 적신호 에서도 망설임 없는 나의 발빠른 움직과 판단으로 악재로 부터 벗어나고,
세계를 휩쓰는 바이러스 창궐에도 나의 두 눈 앞에서 보였던 악마는 나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도망갔다.
누가 말했다. 악재들이 붙는것은 그것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고 벗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서 나쁜 모든 것들이 이겨 보려고 계속 달라든다고...걱정하지 말아라 면서.. .
힘들고 괴롭고 외로워도 참고 살아가라고 응원해 주시는 고마운 그분. .
그분에게 시원한 냉수 한그릇 대접하고 싶다. 고맙다고~
이제 모든 것들이 준비된 자유인이다...너무나도 고생했다.웃어보자 친구야 멋지다 너는 ㅎ
마음껏 하고싶은 것 하고,
여행도 자주가고, 멋진인생 한 번 살아보는거야...친구야
너는 멋진 친구야 우리 멋진 시간으로 달려가자
너와나 행복하고 황홀하게 살아보고 싶다...
나의 모질게도 고생한 삶이여..
고달픈 인생이여. . ᆞ
떠나가자 저 넓은 세상으로
하늘 벗삼아, 구름에 달가듯 우리 소리없이 달려 가보세 이 남은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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