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찜통더위가 지나가는 해질무렵
시원한 바람이 어디에선가 불어와 자전거를 타고
강변으로 달려가 벤치에 앉아 바람 맞으러 오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시원한 바람에 익혀진 몸으로 일어나 한 잔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 일어나 걸었다..
속이 좀 출출하여 소주에 통닭으로
더운 여름날 열대아 저녁을 달래며 한 잔을 기울이는데
옆자리에서 박우철 노래중에 하나인 "정답게 가는길..이제 우리 두사람..."
노래를 부르는데 얼마나 정겹게 들리는지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따라 불렀다..
그래서 옛추억속에서도 간혹 불렀던 노래
박우철의 노래를 몇곡 주워주워 따라 불러본다..
우연히 정 들었네..정답게 가는길...천리먼길...어릴 적에 무척이나 불렀다..
나에게는 어떠한 연유로 이 노래를 그렇게 불렀는지 나도 모르겠다..차분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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