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황태자가 구슬픈 목소리로 10번을 부른 後 흐느껴 울었다던 이 노래..
나도 처음 이 노래 듣지만 가슴에 눈물이 스며든다..인간으로서 연민의 情이 느껴진다.
고향으로 가지 못하고 異國에서 삼겹살과 닭발을 먹으면서 소주잔 기울며 限없이 울었다는 사람..
유식하고,박식하면서 구수해 화로불탁자에 앉아 막걸리 한 사발 마셔도
거리감이나 부담감이 없을 정도의 萬民의 情을 가진 사람으로 評價하고 싶다..
사상이 다르고 지역 다른 곳에서 태어나 부모를 잘 못 만나 異國땅을 헤메다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황태자..
뉴스, 인터넷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고향이 있어도 갈 수 없는 비운의 사나이가 왠지 오늘 내가슴을 울리고 훌쩍거리게 만든다..
우리 그리운 사람이 있지만, 갈 수가 없는 형편이라면, 그 얼마나 그리움에 젖어 소리내지 못한 울음 울겠는가...
그리운 가슴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사람...
가슴 슬픔비 내려 限없이 울어도, 만나 소주잔 기울이며 노래부르지 못하고..
무정하고, 사랑에 인색하고, 뒤돌아 보면서도 손짓하지 못하는 사람아 그대는 그립지 않은가? 바보같은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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