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워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번째 천마리 학을 접기 시작 합니다.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 올리면
희미한 불빛 사이로 내 눈빛이 입가에
머무는 미소로 감추려 해도 아픔속에 울고 있는 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 날 지내 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채 나보다 더 슬피 우는 너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랑을 다른 이 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 채 나보다 더 슬피 우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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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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