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침 동이 트는데

고요함이 마져 느껴지는 도시의 아침

추석날 아침을 위령미사 참석하여 분향을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병원에 들러 아버지 뵙는데

편히 잠을 청하고 있어 깨우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 前 회사동료 만나 소주잔 기울였다.

 

추석날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하고 길거리에 어둠이 내려앉고

가을바람 불어오니 따스한 맘이 그립다.그냥 말 던질 수 있는 그런..

 

홀로 함이 편하지만

어둠이 깔리고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스산한 가슴에는 외로움이 자라나 움추려지는 마음이 안쓰럽다..

 

내미는 손이 그대를 향한다.

그대가 누군인지?는 몰라도 그건 너 바로 너

이제는 기다림이.. 그리움이 다정한 친구가 되어버린 지금 그대는..

'special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마음 다듬이..  (0) 2017.10.07
오늘 하루도 비가 내리네..  (0) 2017.10.06
가을비 내리는 날..  (0) 2017.10.01
가을이 오면..  (0) 2017.09.22
고산골 공룡공원  (0) 2017.09.05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