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 먼저 올라가신
어머니와 천상재회 하신지 1년 되는 날이다.
성당에 위령미사를 올리고 미사참석을 했다.
살아계실 때 모습들이 자주 떠오르고, 오늘은 보관하고 있는
유물들을 만지며 생전의 모습들을 회상하며 기렸다.
일제시대때 일본으로 강제징역 갔다가 해방 되면서
부산으로 귀국 할 때 들고 들어온 여행가방이 아직
보관되고 있어 다락에 올라가 먼지 쌓인 가방을 만지며,
아버지를 떠 올리며 생전의 모습을 가을하늘에 그려 보았다.
이제는 불러도 대답없는 얼굴이고, 미소잃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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