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볼펜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 퇴근을 하여 식사를 고산골 콩나물비빔밥을 먹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날인데 비가 내리는 탓으로 행사도 취소되고
대보름날의 행사와 추억들을 되새기기엔 환경이 뒤따르지 않는다..
식당주인께서 식사를 하는 식탁에 작은 쟁반을 놓으며 먹으라 한다.
가만히 보니 오곡밥을 주면서 오늘 대보름이잖아 하길래 감동을 받았다.
식사를 다 먹고는 나는 항상 식기를 챙겨서 주방까지 날라다 주는형이라
십여년만에 처음 오곡밥을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덕분에 하니까 딱하다 한다..ㅋ
사실 난 오곡밥을 좋아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 스타일인데..ㅋ
집에 와서는 주문해 두었던 떡이 왔다..그런데 량이 너무 작다..ㅎ
포장을 열고 찹살떡, 쑥인절미를 보니 앙증맞은 모습들이라 맛있게 보인다.
하나씩 입에 넣는데 크기가 500원 동전만한 크기라 입에 쏙 들어간다..
맛도 아주 좋고 맛있다..혼자 먹기 아까워 누군가 입에 넣어주고 어때? 하고 싶다..
떡이 약간의 단맛이 나서 그런지 먹고나니 속이 좀 달아 콜라,블랙커피를 마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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