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않아 주사,투약을 하고서는 3일 연휴기간에 대문밖에도 나가지 않고 몸조리 했다.
그런 가운데 내몸 돌보는 것이 아니라 나 보다 꽃을 생각하여 불편한 몸을 아랑곳 하지않고 차광막을 쳐 주었다.
퇴근하고 집대문을 들어서는 순간에도 먼저 꽃을 살펴보고 물도 주고 상태를 살펴본다.
삽목을 한 관계로 반그늘에 물공급을 잘해야하고 이슬을 맞는 즉 내리는 곳이여야 하기에 삽목을 신경써다보니
어쩔 수 없게 정성을 다해야 하기에 몸이 안좋은 나 보다 꽃이 먼저되어 버린 바보가 되었고.
아직 완쾌되지 않는 몸으로 극성스럽게 정말 나 보다 꽃이 되어버린 서글픈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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