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旅で出逢った この恋なのに窓の首里城 涙で濡れる
여행에서 만난 이 사랑인데 창밖의 슈리성 눈물로 젖네
「きっと似合う」と くれた紅型寝息のあなた 顔見れば
잘 어울린다며 준 염색천 잠든 당신 얼굴 바라보면
巻くに巻けない わかれ帯袖を通せば また未練
매려야 맬 수 없는 이별 오비 처음으로 입으면 또 다시 미련
2.
「傍にいてくれ」 やすらぎ知ったそんなあなたが 私も命
곁에 있어 줘 평안함 알게 된 그런 당신이 나도 생명
夜明け間近に 揺れる紅型帰りたくない 雪の町
새벽 가까이 흔들리는 염색천 돌아가기 싫은 눈 내린 마을
ふたつにこの身 裂いたなら忘れられるの この愛を
둘로 이 몸 나뉘면 이 사랑을 잊을 수 있나
3.
何も告げずに 障子を開けりゃ何処に行くのと この手を止める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장지를 열면 어디로 가느냐고 이 손을 멈추네
離れられない おんな紅型裾のつぼみも 開きます
떠날 수 없는 여자 염색천 옷자락의 꽃망울도 엽니다
暮らすわここで 守礼門ずっとふたりで 幸せに
여기서 살아가요 슈레이문 계속 둘이서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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