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秋のなごり惜しんで 大峯山も
가을과의 작별이 아쉬워 오오미네 산도
紅葉伝いに 吉野へ続く
단풍잎 따라서 요시노로 이어지네
拒むこの道 おとこ道
가로막는 이 길 남자의 길
旅のおんなの 踏めぬ道
나그네 여인은 밟지 못할 길
肩に冷たい 天川しぐれ
어깨위로 차가운 텐카와 궂은비
2.
ひとり今日も行くひと また来るひとも
혼자 오늘도 떠나는 사람 또한 오는 사람도
母公(ははこ)お堂に 両手を合わす
모공 모신 사당에서 두 손을 모아
誰の願いか 天の川
누구의 소원 비나 텐노 강
あの日あなたと 来たものを
그날 당신과 함께 왔던 것을
今は届かぬ 天川しぐれ
이제는 할 수 없네 텐카와 궂은비
3.
雨に鳥居かすんで 辨財天の
비에 토리이 희미하고 벤자이텐의
鳴ってせつない 五十鈴の音色
울려서 애달픈 이스즈의 음색
想い奥駈け 恋の路
추억의 오쿠가케 그리운 길
祈り尽きずに 去りかねて
애써서 빌지 않고 떠날 수 없어
夢は返らぬ 天川しぐれ
꿈은 오지 않네 텐카와 궂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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