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치적치적 내리는 아침 차가운 느낌이 내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내 몸을 감싸안는다.
눈물젖은 밥상을 차리고 아침식사를 하기전 차가운 마음으로 난방모드로 에어컨 가동했다.
따뜻하고 포근하니 몸이 부드럽고, 가볍고, 뽀송뽀송한 느낌이다.
아~그립다....외로운 가슴으로 다가가 그대의 품속으로 파고들고 싶다..
야! 야! 밥먹다말고 밥상앞에서 철부지도 아니고 뭐하는거야 !
응 아니야 그냥 엄마 생각했어 잠시...(외로운 모습으로 거실창밖 가을비 내다보며)
너무 그러지마 나도 알고보면 외롭고 쓸쓸하고 사랑의 배고픈 사람이야...ㅋ
젊은 어른 아침 먹는데 늙은 애들이 옆에서 자꾸 애를 끓는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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