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창가 커턴 사이로
별빛 함께 가슴 파고들어
전율타고 잔잔히 흐르는 소리는
한밤 지새우는 그대 바이올린 소리인가..?
별빛타고 흐르는
그대 바이올린 소리는
우리를 부르는 그리움과 외로움
나는 울리지 않는 피아노되어 우두커니..
못 잊을 시간들은
그대 바이올린 되어도
울리지 않는 나의 피아노는
긴 밤 쓸쓸히 나홀로 달빛노래 부릅니다..
이젠 들리지 않고
들을 수 없는 우리의 연주
밤하늘 희미한 별빛처럼 말 없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보이지 않네요..
다시 피아노되고
그댄 바이올린 되는 날
저 하늘높은 파랑새 불러
따스한 햇살 머금은 미소로 노래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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