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겨울비
내마음 촉촉히 젖어
깊은계곡비안개 피어나듯생각들이
조용히 떨어지는 빗소리 찿아 우산들고 길 나섭니다..
말 없이걸어보지만
우산위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만
가는걸음 발자욱소리마져희미하게 들리고
메마른 가지산비둘기 비 젖어 울고 있습니다..
바람 불어도
떨어질잎새마져 없는 앙상가지
홀로 울며 고개저어가는 비젖은 산비둘기
소리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온몸 젖셔모습 애처롭구나..
우수 젖어가는
영화속 주인공처럼 愛水 부르며
어둠속우산 받쳐들고비안개속 가로등 아래
추억꺼내어 떨어지는 빗방울 맞히며고독 씹어간다..
온 종일 집에서
상념에 잠겨생각 뒤척이며
짊어진 일들을 뒤돌아보며 더듬는 움직임
산꼭대기 꿈깃발날리며갈색향기들이키며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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