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가슴안고
겨울바닷가 걸었던 추억들이
파도에 밀려나온 백사장 조개들의 옛이야기와 노래 어우러져
파도소리 함께떠올리는 추억들이 하모니되어 긴머리 휘날려 갑니다..
다시 찿은바다지만
추억속 그대는 보이지 않고
갈매기 외로이 쓸쓸히 백사장 거니는 내머리 위 날으며
비워진 그 대 모습 채워주고 노래부르며 허공속에 그림되어 갑니다..
철지난 바닷가 홀로
갈매기 벗 삼아 모레바람 맞으며
그 대 그리워 두팔 벌려 외치며 하얀 백사장 달려가지만
바람에 휘날리는 긴머리,고운 속눈섭. 애수의 눈동자 보이지 않습니다..
해 저무는 서산보며
일렁이는 파도소리 뒤로 한 채
땅거미 기어가는 저녁노을 언덕에 올라
찿아온 겨울바다 시린가슴안고 호주머니 추억 꺼내어 모레위 던져봅니다..
내 슬픔이여~
아픈 기억마져 움켜쥐고 파도속으로
깊숙히 넣어 머나 먼 망망대해 멀리멀리 보내
아주 영원히 찿아오지 못할 곳이름없는 무인도 야자수에 걸어놓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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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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