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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속 無音我(소리없는 나)
귀뚜라미우는소리 어우러져 빈가슴 안고눈 감아버린다..
내마음 촟불 밝혀그림자 벽에 걸어 놓는다
마음따라 움직여 보지만 소리없이 따라 다닌다..
창가를 두드리는 빗줄기 나뭇잎 젖셔 보지만
말없는 외로움 처량한 귀뚜라미 울음속으로 파고든다..
함께한 친구들, 터놓은 마음들,지금 무엇하고 있을까?
웃음소리 귀가 기다리다 나도 모르게 사르륵 잠들어간다..
잠든 새벽 깨우는새소리에 눈비벼 일어나 둘러 보지만
창열린흔적없고, 나란히 누워잠든 연필 충혈된 눈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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