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힘겨운 어깨위 나란히
동해바다 넘실파도 허리끼고 달려간다..
가두고 싶지 않은 답답한 內重心(속마음)
뫼(山)로.. 바다(海)로.. 모두 떠나 보내고 싶다..
교복,모자 쓰고 책가방속 도시락 챙겼던
학창시절 가을 수학여행길 따라 빈마음으로..
3등 완행철마 타고 달리는 기분 아니련만
동해바다 향해내마음 하나,둘씩 날려 보낸다..
夜天(밤하늘) 五月(다섯개달) 있는 경포호수 向해
술상위 그러나..세개만이..나머지둘 보이지 않는다..
술잔 기울여 보지만 아~~두개의 달 보이지 않고
나의 달 두개 담은 임 두눈동자 지금어디 머무는가..
임이시여! 달(月)두개 내 눈앞에 가져다 주오!
임 눈동자에 담은 두개 달은 정녕 나의 것이라오...
찬바람 부는 호수.. 임 머무는 자리 어디인가요?
이른새벽 여명前 밤새워 꼬박 달려 가리라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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