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하루하루가
숨이 터질 듯 한 마음으로 지내다 보니
온 몸이 바람빠진 물풍선처럼 허불럭 허블럭(속어) 거린다.
시내 볼일을 마친 후 귀가를 하는 중
옛시절 한 참 운동을 하던 곳으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옛추억을 더듬어 보려고 연습장에 잠시 들렀다.
숨을 들이키고서는 한 번 휘들러 보고싶다.
딱! 굿샷! 하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열정을 다해
마음이 답답하고 숨이 답답한 요즘 마음껏 두들겨 보고 싶다.
아니다 그냥 내 혼자 넋두리를..ㅋ
좀 더 기다리자 아직은 덥고덥다..ㅋ
덥썩 비지땀 흘리면서 속 불어내다 보면 잘 못 했다간..ㅎ
차분히 한 템포 늦추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생각을 하고
세상사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ㅋ
아~참을려니 숨통이 막힌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파도속으로
목청높여 노래부르고 싶다..부서지는 파도가 사라지도록..
ps) 바다는 형편상 좀 그렇고 해서
山숲속 야영장으로 캠핑 2박3일 예약했다.
새로 정리하고는 처음인데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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