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그대여 노래부르자.

텅 빈 시간 텅 빈 가슴으로 노래불러보자..

하늘도 바람도 차갑고 차갑지만 우리는 따스하게 노래부르자..

 

소용없는 외침일지라도

그리움을 토해내고 외로움을 털어버리고

가슴속 깊은 곳 쓸쓸함 꺼집어 내어 겨울마루에서 노래부르자..

 

그리고 쓴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고 가슴을 쓸어담고 미소 머금고

생각없이 조용히 눈을 감고 어제 오늘 내일을 그려보자 우리..

 

고상한 클래식도

웅장한 가곡도 모르는 우리

악보 모르고, 가사도 부르지 못하는 우리 그냥 듣기만 하고서..

 

그러다 해 지면

떨어지는 고개 들다 또 숙이고

손에 쥔 커피잔은 셔츠에 쏟아져 얼룩진 모습이 되어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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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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