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날

턱괴고 넋잃은 얼굴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세상걱정 혼자 다 하고 있을까?

이리저리 뒹굴다 스르르 잠들어 버렸을까?

 

차가운 빗소리 들리는 창가에서

커피 한 잔에 눈 감고 멍~~~~에 잠겼을까?

 

비 젖은 마음으로

겨울 빗속을 헤메이다 지쳐 쓰러져 있을까?

 

허전한 마음 안주삼아

노래멈춘 라디오 껴안고 흥얼거리고 있을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겨울비 내리는 날 나는 하늘보며 웃는다..ㅎ

 

그래 우리 만날 수 없는데

바라는 것은 욕심이자 집착이다 모두 버리자..

'special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 날 기지개..  (0) 2018.03.07
구정 설날 대체 참배  (0) 2018.02.03
그대여 겨울노래 부르자..  (0) 2018.01.12
Happy new year to you  (0) 2018.01.06
2017년 떠나 보내는 날..  (0) 2017.12.31
블로그 이미지

백맥

정신병자,또라이,사기꾼은 여기 접근말라..똥걸레 인간은 기웃기웃하지 말고 사라지길.. 숱한 歲月과 지나온 歲月 마음속 느낌담아 온 글과 映像들이 여기에.. 지나가는 時間들은 빛바랜 追憶으로 남겨져 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