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날
턱괴고 넋잃은 얼굴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세상걱정 혼자 다 하고 있을까?
이리저리 뒹굴다 스르르 잠들어 버렸을까?
차가운 빗소리 들리는 창가에서
커피 한 잔에 눈 감고 멍~~~~에 잠겼을까?
비 젖은 마음으로
겨울 빗속을 헤메이다 지쳐 쓰러져 있을까?
허전한 마음 안주삼아
노래멈춘 라디오 껴안고 흥얼거리고 있을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겨울비 내리는 날 나는 하늘보며 웃는다..ㅎ
그래 우리 만날 수 없는데
바라는 것은 욕심이자 집착이다 모두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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