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을 못 받으며 자란 사람이
어른이 되어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을 그리워 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떤 모습으로 듣고, 어떤 모습으로 생각에 잠길까?
자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았는데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사랑이 그리워 질 때..
어떤 모습으로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고 있을까?..
함께해 온 가족들이 어떤 이유로 남이 되어
벙어리가슴으로 살아가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냉가슴은 얼마나 더 차가와지며 따스함을 목마르고 애타게 기다릴까?..
내가 아픈 사연으로 살아오며 가슴 아팠는데
나와 같은 아픈 사연으로 살아가는 친구를 볼 때면
친구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고, 나의 눈물이 되어 시린마음 되어진다..
서로가 의지하고,도와주고,지켜주고 했던 일들이
마음도 생각마져도 멀어져 가고 있을 때 누가 나를 위로해 줄까?
인간의 못된 소유욕으로 모든것들을 훔쳐 가고 도망 갈 때 난 어떻게 할까?
아주 작고 아름다운 사랑이
너무 아픈 사랑이 되고, 따스한 사랑이 되지 못 할 때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 을 하고 노래소리에 긴 한숨을 짖는다..
친구여 슬퍼말아라 나도 그대만큼 아파도
모진세월 지나다 보니 이젠 목석이 되어 도둑맞고, 빼앗겨 없어도
밥세끼 먹고 발뻗고 자는데, 훔쳐간 인간 잘 살기는 커녕 똥걸레 같이 살더라..
그대 슬픔 길어지고 힘들고 괴로워 지거든
눈물 한 스푼 쓰디쓴 소주 한 잔에 타서 들이키고,눈물젖은 해물파전,
달짝지근한 동동주 한사발 하세! 내가 가득 따루어 줄께나..
그래도 슬픔 가시지 않으면
개나리봇짐 힘든 등짝에서 내려놓고, 괴로움은 석양마루 걸쳐두고
지는해 바라보며, 정처없는 길 떠나 가자구나..슬픈언덕 너털걸음 지팡이 짚으며..
삶은 서로 나누고, 보호하고, 같이하고 인데
도망가고, 훔쳐가고, 잡질하는 자와는 관계단절을 하여야 한다..
근본이 바로된 집안에서 자라나야 참된사람이 되는데, 근본이 안된 잡것들은
한 순간은 괜찮아도 한 번 야생으로 가면 돌아오지 않는 들짐승처럼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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