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치려니 하는
차가운 비는 치적치적내린다.
쓰라리고 아팠던 내마음과 내가슴에
똑! 똑! 소리내며여기저기 한방울 두방울 떨어진다..
지나 온 空間에서
고운목소리, 깔깔거리는웃음소리
이제는 들리지도 않고, 단지, 記憶만으로
그날들을 생각해 보지만 그 목소리는 이제 變해져 있다..
그 모든 것을
나의 모든 것들을
접고서 始作한 時間들이힘겹게
나의몸과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그 누구때문일까?..
蒼白한時間들은
계속 흐르고 흘러만 간다
가야할 길은 저 멀리 보이는데도
그 길을 걸어오지도, 걸어가지도 않고 제 갈길을 잃고선..
이제는 영영~
되찾을 수 없는 貌襲되어
처마밑 비에 젖어 허물어져가는
텅빈 둥지처럼말없는虛空속에 묻혀져 가버리고 말았다..
窓밖 빗방울은
오늘도 내 가슴에 슬픔비되어
우리를 슬프게 했던 것들을 回想하며
무엇이 우리를, 누가 우리를 슬프게 했는지를 뒤돌아 본다..
보이지 않는 眞實은
良心도가니 속에서만 볼 수 있고
그 良心의 도가니가 없다면 그 眞實은
그 누구도, 그 어디에서도, 자신마져도 볼 수가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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