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中美幸
何もかも 捨ててくれとは 무엇이든 버려 달라고는 死ぬほど好きでも 云えません 죽을정도 좋아해도 말 못해요 くちびる寒い 古都(こと)の秋 입술이 차가운 오랜도시의 가을 杉の木立ちに あなたは消えて 삼남무 나무들 속으로 당신은 사라지고 音もなく降る 北山しぐれ 소리도 없이 내리는 키타야마의 가을비 さりげなく 後すがたで 아무렇지도 않게 뒤돌아서서 泣き泣きさよなら 云いました 울며불며 이별을 고했었지 別れに貸した 女傘 이별할때 빌렸던 여자 우산 捨ててください また陽がさせば 버려주세요 다시 햇볓이 비추면 邪魔になるでしょ 北山しぐれ 거추장 스럽겠죠 기타야마 가을비 夢なのね みんな夢だと 꿈이로군요 모두 꿈이였다고 こころに淋しく 云いきかす 마음에 쓸쓸하게 들려주네요 恋紅(こいべに)ふいた 白い指 그리운 입술연지 발랐던 흰 손 そっとお酒に 持ちかえながら 살며시 술잔으로 바꿔 쥐면서 ひとり聞く夜の 北山しぐれ 홀로 듣는 밤의 기타야마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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